오감똘망이를 아기가 8개월 시점인 가을학기에 처음 시작하여 겨울학기까지 2회차 들었습니다.
처음엔 문화센터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0세 아기가 뭘 알겠냐? 다 엄마가 숨쉬러? 즐기러 가는거다" 라고 했던 회사의 동료 말을 듣고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수업을 들으니깐 완전 착각이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처음엔 집에서 고요하게,, 엄마랑 단둘이 있던 아기가 갑자기 흥겨운 곳에 나오게 되니
살짝 어색해하던 아기가 점점 수업에 적극적이 되어가가더라구요! (이젠 교실을 누비고 다닙니다..ㅠㅠ - 좋은데 힘듬...ㅎㅎ)
집에서 제가 못해주는 촉감놀이들을 매주 다른 종류들로 해주게 되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그리고 똘망이가 특히 프로그램이 좋은거같아요,
시작할때 체조하고 선생님이 한명씩 불러주니 아기가 너무 좋아하구요!
귀여운 의상 입힐 때 비눗방울로 시선을 끌어서 아기들 예쁜사진 많이 찍을수 있도록 도와주시는점!
그리고 항상 텐션이 높은 선생님의 동화구연!
촉감놀이에 항상 추가추가 되는 놀이도구들로 알찬 수업으로 아기가 매우 좋아하는거 같아요~
덕분에 수업듣고 집에와서 아기가 좀 뻗게(?)되는 매직이 있답니다!
또 수업에 늦게 도착해서 이름표를 붙이지 못해도,, 이름을 외우시는 선생님에게 정말 감동했습니다..!
제목처럼 똘망이덕에 힘들었던 육아에, 엄마의 힐링시간 + 아기의 체력을 쏟으며 즐기는 시간이 되어 꿀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애기는 어딜가나 인상을쓴다는 소리를 듣는데요!
웃는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는 행복한 수업이었다는걸 다시한번 사진을 정리하며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