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랑 집에서 놀아주는데 한계를 느껴 문센에 처음 등록해봤어요. 사실 처음에는 후기가 없어서 수강신청이 망설여졌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만족도가 높고 또 듣고 싶을 만큼 추천하고 싶은 수업이에요!
우선, 수업 시작할 때마다 아가 수준에 맞는 동화책을 읽어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짧은 시간에도 집중을 잘 할 수 있도록 주인공 별로 목소리를 바꿔 실감나게 읽어주시고, 동화 내용과 이어지는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돼서 그냥 책 읽기 시간이 아니라 준비 운동같은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오감놀이의 퀄리티가 정말 좋아요. 집에서는 준비하기도 어렵고 치우기도 번거로워서 쉽게 못 해보는 재료들을 매주 다양하게 준비해주셔서, 아기가 매번 새로운 경험을 했어요. 다양한 재료들을 부담 없이 만지고 느껴볼 수 있어서 오감 자극이 제대로 됐습니다. 특히 마카로니들로 놀이할 때 손뿐만 아니라 발도 간지럽히면 좋아한다는 걸 알아서 집에서도 써먹고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당근같은 재료를 활용해서 놀 때는 아이들이 먹고 놀 수 있도록 재료를 엄청 많이 준비해주셨어요.
또 하나 감동했던 부분이 바로 사진 촬영 환경을 정말 잘 준비해주신다는 점이에요. 활동에 맞는 코스튬을 챙겨주고, 소품과 배경까지 생각해서 꾸며주셔서 기념 사진 남기기가 정말 쉬웠어요. 별 준비 없이 갔는데도 인생샷이 몇 장이나 나왔는지 몰라요. 심지어 가끔은 강사님이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을 쓰시나 싶을 정도였답니다.
강사님이 아이 이름을 수업 첫날부터 바로 외우고, 한 명 한 명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신다는 점도 좋았어요. 아이 성향도 금방 파악해서 맞춤형으로 다가와주셔서 처음 참여한 저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낯을 좀 가리는 편이여서 문센 중간에 울기도 했는데, 자연스럽게 넘어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업의 구성부터 분위기, 세심함까지 정말 만족스러웠고, 아기와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이렇게도 풍부하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