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개월 되는 남아 엄마입니다.
워킹맘이라 따로 돌봄을 해주시는 이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 이모님이 문화센터를 데리고가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가 문화센터를 데려오는 아기들도 많지만 베이비시터가 데려오는 아기들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기는 어린이집을 늦게 보낼 생각이기도 해서,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이브존 문화센터가 마침 등록할 수 있는 마감날이길래 부랴부랴 개월수 맞는 강좌에 등록을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이모님이 유모차로 데려갈 수는 없고 겨울학기에는 제가 아기를 데리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처음 1, 2번 정도는 적응을 못해서 조금 우나 했는데, 지금은 문센만 다녀오면 아기 표정이 너무 좋습니다.
집에서 똘망이 주제곡을 틀어주면 손짓 하면서 신나하는것 같더라구요.

이유경 선생님께서는 에너지가 넘치시고 재밌으신 분이라 저도 다녀올 때마다 힐링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감똘망이는 수업시간 중 코스튬이 있어서 예쁜 사진을 많이 건져올 수 있어요.
엄마들한테는 이것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아기가 문화센터 오는 것을 좋아해서 화요일에도 수업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곧 봄학기 시작이라 앞으로 5회 밖에 수강을 못 하지만 2월까지는 주2회로 등원하면 더 좋을것 같아서요.
3월 봄학기도 어떤 강좌 등록할지 카탈로그 보면서 고민 중입니다.
선생님도 강좌도 모두 만족이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