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문센 등록하고, 수업도 처음, 아기도 엄마도 어리버리하고, 많이 낯설어 했는데, 한 주 한 주 나날이 발전 중인거 같습니다. 첫 개강 수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가지 못했는데 두번째 수업부터는 꾸준히 참석하고 싶은건 알찬 수업덕분입니다! 우리아기 잔뜩 얼어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엄청 신기하고 귀엽구요! 선생님께서 밝고 따뜻하셔서, 아기가 적응하는데에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수업시간에 많이 참여 못하고 울고해서 속상했는데, 한번씩 눈맞춰 주시고, 잠깐이라도 놀이 참여하게 해주셔서,  수업 후에 더 밝고 명랑해지는 아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집에서도 자유롭게  촉감놀이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번거롭고 치우기 힘들다 싶어서 체력고갈 엄마는 안돼만 달고 살았었는데, 촉감놀이 집중하고 맘껏 느끼며 좋아하는 모습 보니 참 다행스럽습니다. 불편하게만 생각했던 마음이 편해져서  집에서도 가끔 시도 해 보기도 했어요!  초보 엄마에게도 아이와 놀이 방법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계속 울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오늘은 저번주보다 좀 더 잘 적응하고 재밌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선생님! 늘 따뜻하시고, 많은 관심 보여 주셔서, 부끄럼쟁이 아기와 엄마가 한주 한주 힐링하며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담주도 잘부탁드려용!